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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안면도의 작은 염전, 두산염전

안면도에는 두산염전이라는 자그마한 염전이 있다.
바로 옆에는 두산목장이 있고....
재벌이 별 걸 다 한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다른 염전들과 마찬가지로,
염전에서의 촬영은 염전측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힘들게 일하시는 염부들에게 있어,
막무가내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폭력이기 때문이다.


이날도 미리 허락을 받고 촬영을 했다.
염부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게 담는다는 조건으로...






역시 염전에서의 촬영은 반영이 묘미인 듯 하다.

드넓은 염전이 마치 거울이 깔린 듯, 반사되기 때문이다.


염부들의 모습을 함께 담지만, 항상 조심스럽다.....




해질녘의 염전 주변 풍경도 소금창고와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그 후, 다시 갔을 때에는 염전에서 담는 대신,
주변의 폐창고에서 몇장 담았다.


함께 가신, 우리 대장님의 연출에 따라..... ^^


착한 여자와 나쁜 남자의 컨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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